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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와의 평가전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지난 1일 1차전 4-0 승리에 이어 이틀 연속 무실점 승리다. 2차전에서 한국은 선발 박종훈의 3이닝 무실점 호투 속에 민병헌의 홈런 등 타선의 고른 활약으로 완승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전을 통해 한국은 오는 6일 고척서 열리는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예선무대의 최종리허설을 마쳤다. 우선 한국시리즈를 치르고 늦게 합류한 선수들의 체력과 부상 문제를 점검했다. 김하성, 이정후, 박병호 등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은 2차전에 선발 출전해 경기 감각과 몸상태를 점검했다.
또 롯데 자이언츠 민병헌 등 최대 한달 정도 실전에 나서지 않았던 선수들과 포스트시즌에서 타격감이 좋지 않았던 김현수(LG)나 최정(SK) 등 주력 타자들도 평가전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김현수는 두 경기에서 만점 활약으로 본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정도 2루타를 기록하며 장타 생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가장 오래 실전을 치르지 않은 민병헌은 2차전 선취점을 올리는 적시타와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마운드에선 에이스 양현종(KIA)과 김광현(SK)을 비록한 모든 투수들이 차례로 등판하며 푸에르토리코 타자들을 완벽히 봉쇄했다. 2차전 선발 박종훈도 3회 들어 제구가 흔들리긴 했지만,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중남미 국가 타자들에게는 생소한 언더스로우 투수인 박종훈은 프리미어12 C조 예선라운드 마지막 상대인 쿠바전 선발이 유력하다. 푸에르토리코를 상대로 모의고사를 잘 치렀다.
김경문 감독은 “평가전 두 경기는 생각보다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그동안 게임을 못해 걱정이 많았는데 (평가전을 통해) 타자들이 감각을 빨리 찾아 다행이다”며 “6일부터 시작하는 본 대회 경기에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경문호는 6일부터 시작되는 서울라운드에서 호주를 상대로 프리미어12 조별리그 C조 1치전 돌입한다. 7일 캐나다, 8일 쿠바와 경기를 치른다. C조 예선에서 2위 안에 들면 11일부터 일본에서 슈퍼라운드를 치른다. 2015년 초대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한국은 올해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이번 프리미어12에는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출전권이 걸려 있어 우리나라가 타이완, 호주보다 높은 성적을 거둬야만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