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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신경쓰는 2030에 백화점 건강식품 매출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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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9. 11. 0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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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1~10월 관련 매출 16.7% 신장
30대 남성 건강식품 구매 이미지
30대 남성이 신세계백화점 건강식품 매장에서 홍삼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신세계백화점
건강식품을 구매하는 젊은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해당 상품군의 백화점 내 식품 매출 신장률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1~10월 홍삼·각종 비타민 등 건강보조제가 포함된 건강식품 장르 매출이 지난해 대비 16.7%의 신장률을 보인 가운데 축산·수산·청과 등 대표적인 식품장르 매출은 한자릿 수 신장에 그쳤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건강식품 장르는 명절 선물세트의 영향으로 명절 행사 기간에만 반짝 매출이 오르고 다시 내려가는 일이 많았지만 올해는 연중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5년 같은 기간 건강식품 장르 매출이 5.6% 신장했던 것과 비교하면 4년만에 신장률이 약 3배 급증했다.

이는 최근 건강에 관심이 많은 2030 젊은층의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신세계백화점 건강식품 장르의 연령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20대가 9.2%, 30대가 24.5%를 보이며 2030 매출비중이 전체의 약 34%를 차지했다. 2015년의 20대와 30대 비중은 각각 4.2%, 19.8%였다.

특히 올해 30대의 매출비중은 전 연령대에서 50대를 제치고 40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맞춰 신세계백화점도 건강장르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8월에 건강식품 매장이 없었던 김해점에 GNC·솔가·강개상인 등으로 구성된 30평 규모의 매장을 선보였다.

9월에는 광주점이 건강매장의 리뉴얼을 통해 매장 인테리어 및 집기 등을 새롭게 바꿨으며 하남점도 올해 강개상인, 비타민뱅크 등 새로운 브랜드를 보강했다.

또한 홍삼 자체브랜드 ‘신세계×강개상인 홍삼’을 선보이고 홍삼정 2종과 홍삼스틱 2종을 판매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김선진 상무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젊은층까지 확대되며 건강보조제 및 식품에 대한 관심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 건강식품에 대한 선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연령별 또는 성별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식품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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