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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홍성군에 따르면 광천읍에 소재한 광천토굴전통식품은 부친인 신진옥씨가 1999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용 새우젓을 기부해 오던 것을 아들 신경진씨와 딸 신세경씨가 계승해 오고 있다.
군은 기부 받은 새우젓과 멸치액젓을 김장김치를 담그는 군 새마을부녀회와 적십자봉사단을 비롯해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등 33곳에 배부했다.
이달부터 12월 중 33개 단체 및 시설에서 담근 김장김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계층으로 전달 될 예정이다.
신세경 대표는 “작은 온정의 손길이 주변에 계신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매년 기부를 하고 있다”며 “올해도 따뜻한 겨울을 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매년 김장철 마다 잊지 않고 새우젓과 액젓을 기부해주시는 광천토굴전통식품과 서해수산푸드에 감사드리며 올해도 소외계층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시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