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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만9000 표본 가구 내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약 3만7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5∼30일 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9세 이상 응답자 중 평소 가까운 미래에 직장을 잃거나 바꿔야 한다는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은 59.1%에 달했다.
성별로는 남자(59.7%)가 느끼는 불안감이 여자(58.2%)보다 조금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63.0%)가 직업에 대한 불안감이 가장 높았고, 60세 이상(51.6%)이 가장 낮았다. 특히 서비스·판매직(62.5%)과 기능·노무직(66.1%)이 느끼는 불안감이 다른 직종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을 반영하듯 13~29세 청년층이 선호하는 직장은 국가기관(22.8%), 공기업(21.7%), 대기업(17.4%)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남자는 자영업, 대기업, 공기업을 선호하는 비중이 컸고, 여자는 전문직 기업, 국가기관, 외국계 기업 등을 선호하는 비중이 높았다.
19세 이상 가구주 중 내년 가구의 재정상태가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22.2%로 2년 전(19.4%)보다 2.8%포인트 증가했다. ‘좋아질 것’이란 응답은 23.4%로 3.1%포인트 줄었다.
가구의 재정 상황이 악화한다면 어떤 지출을 먼저 줄이겠느냐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외식비(64.4%), 식료품비(42.6%), 의류비(42.0%), 문화·여가비(40.8%) 순으로 답했다.
우리나라 19세 이상 인구 중 35%는 노후준비를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19세 이상 인구 중 ‘노후 준비를 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은 34.9%로 2년 전인 2017년 조사 당시 34.6%보다 소폭 상승했다. 노후 준비를 하고 있지 않은 이유로는 준비할 능력이 없음(40.1%), 앞으로 준비할 계획임(33.7%), 아직 생각 안 함(17.6%) 등을 꼽았다.
이 밖에도 여가 시간 활용에 ‘만족’이라고 응답한 이의 비중은 28.8%로 2년 전보다 1.6%포인트 증가했다. 불만족은 24.2%로 2.0%포인트 감소했다. 여가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는 ‘경제적 부담’(52.4%), ‘시간 부족’(24.5%)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