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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째 지지부진한 새만금 사업… “내년부터 성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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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19. 11. 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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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사진=연합뉴스
1989년 기본계획이 발표된 이후 사업 30년 차를 맞는 새만금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과를 낼 전망이다. 오는 2024년까지 친환경 스마트 수변도시를 조성하고 육상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사업과 관광케이블카 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22차 새만금위원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에 특화된 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재생에너지·모빌리티·전기자동차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친환경 자동차 규제자유특구 등의 혜택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도로·공항·항만·철도 등 기반시설은 관계기관과 협조해 조속히 구축할 방침이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친수공간을 활용한 호텔, 마이스(MICE) 산업 시설 도입과 공공서비스 분야 스마트 기능 적용, 수로·녹지 등 친환경 공간 확보 등을 통해 수변도시를 새만금의 중심으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통상 2년 이상 걸리는 행정절차를 1년으로 단축해 2024년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새만금 내부개발을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태양광, 관광케이블카 사업 등 부대사업을 추진한다. 1·3구역 육상태양광 발전소를 2022년 초까지 준공해 전력생산을 시작한다. 군산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관광케이블카사업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타당성조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 총리는 회의에 앞서 제6기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 14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새만금위원회의 정부위원으로는 개재부 장관, 문체부·농식품부·해수부 차관, 국무조정실 2차장, 새만금청장, 전북도지사,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이 참여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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