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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I는 제조업 경기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선행 지표다.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 확대, 넘지 못하면 위축을 의미한다. 올해 들어서는 미·중 무역전쟁, 경제 전반의 부채 버블 등의 요인으로 인해 계속 부진한 모습이었다. 지난 5월 49.4로 위축 국면에 진입한 후 6개월 연속 위축세를 이어왔다. 베이징의 경제 전문가 장웨이(張偉) 씨는 “단기적으로 경제가 이미 바닥을 친 것으로 판단한다. 저점을 이미 지났을 수도 있다. 인프라 투자를 비롯해 지급 준비율 인하, 감세, 유동성 확대 등의 다양한 정부의 조치가 효과를 봤다고 생각한다”면서 향후 경기를 낙관했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없지는 않다. 중국의 닥터 둠(비관적 예측을 하는 경제 전문가)으로 불리는 런민(人民)대학의 샹쑹쭤(向松祚) 교수의 주장이 대표적이다. PMI의 갑작스런 상승은 당국의 무리한 경기 부양책이 효과를 본 것이라고 평가절하하면서 향후 이로 인한 부작용이 경제를 더 망칠 가능성이 높다고 비관론을 펼치고 있다. 그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도 낙관과는 거리가 멀다. 6%를 넘지 않겠느냐는 당국의 희망사항과는 달리 2∼3%를 절대 못 넘길 것이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이는 그가 2018년의 진짜 경제성장률이 1.67%에 불과하다고 주장한 연장선상으로 해석된다.
그럼에도 PMI의 7개월 만의 상승에 경제 주체들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경제가 저점을 지나고 있다는 분석에 더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최악의 상황은 벗어나고 있는 것이 맞지 않겠냐는 진단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