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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스테이크 고기 원하는 두께로 썰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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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9. 12. 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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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 정육
이마트가 스테이크용 고기를 원하는 두께로 썰어주는 서비스를 1일부터 시작했다.

한우와 수입육의 등심·안심·채끝 등 스테이크용 특화 부위를 1.5㎝·2㎝·2.5㎝·3㎝·4㎝ 등 5가지 두께로 선택할 수 있다. 두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마트는 정육 코너 스테이크 매장 내 고기의 두께별 모형을 비치했다.

이마트는 기존 스테이크용 고기의 두께를 2㎝와 2.5㎝ 두 종류로 판매해 왔다. 대부분의 가정집에서 스테이크를 구울 때 고온의 프라이팬에 빠르게 익히는 ‘팬시어링’ 방법을 사용하는데, 이 두 종류의 두께가 프라이팬 조리에 최적화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보다 두툼한 스테이크를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가 증가해 이마트는 3㎝와 4㎝ 스테이크를 새롭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는 팬 조리시 ‘레어’와 ‘미디움’ 사이의 굽기 정도를 선호하거나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해 육즙과 수분 유지가 용이한 ‘리버스 시어링’ 방법으로 조리하기에 적당하다.

1.5㎝ 두께의 스테이크도 새롭게 도입했다. 로스구이에 익숙해 두꺼운 스테이크 컷이 부담스럽지만 기존 1㎝ 구이용 우육은 얇다고 느끼거나 굽기 정도 ‘웰던’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서다.

이마트 측은 집에서 스테이크를 직접 구워 먹는 ‘홈 스테이크 족’이 늘어나면서 스테이크의 식감과 맛을 좌우하는 두툼한 두께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이같은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프라이팬 외에 에어프라이어·오븐 등 새로운 주방기구가 가정 내 보편화되고, 이에 맞는 조리법도 달라지면서 스테이크의 적정 두께도 다양해졌다. 뜨거운 공기를 대류해 음식을 익히는 에어프라이어는 프라이팬과 달리 두툼한 두께의 스테이크도 골고루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문주석 이마트 축산팀장은 “소비자 입맛이 고급화되고 주방기구도 다양해짐에 따라 두꺼운 스테이크에 대한 수요도 높아졌다”며 “다양화된 취향에 맞춰 레스토랑이 아닌 집에서도 두툼한 스테이크를 구워먹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스테이크 두께 모형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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