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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18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가 암, 심장질환, 폐렴 등 ‘3대 사인’으로 사망할 확률은 42.5%였다. 성별로는 남자 47.2%, 여자 38.7%였다.
남자는 암·폐렴·심장질환 순으로, 여자는 암·심장질환·폐렴 순으로 사망확률이 높았다.
특히 남녀 출생아 모두 폐렴에 의한 사망확률이 전년대비 1.1%포인트, 10년 전과 비교하면 6.8%포인트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이상기후로 인한 한파의 영향으로 노인 질환에 속하는 폐렴 사망자가 크게 늘어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암에 의한 사망확률은 20.7%로 사망원인 1위를 유지했다. 성별로는 남자 26.3%, 여자 15.9%였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여자아이의 기대수명은 85.7년으로 전년과 같았다. 남자아이의 기대수명은 79.7년으로 전년보다 0.1년 늘었다.
여자아이의 기대수명은 OECD 회원국 평균(83.4년)보다 2.4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OECD 회원국 중 세번째로 긴 것이다. 남자아이는 OECD 회원국 평균(78.1년)보다 1.7년 높았다.
우리나라 태어난 여자아이는 OECD 회원국 중 일본(87.3년), 스페인(86.1년)에 이어 세 번째로 장수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남자아이의 기대수명은 스위스(81.6년), 일본(81.1년) 등에 이어 15위에 그쳤다.
우리나라의 남녀 간 기대수명 차이는 6.0년으로 OECD 평균(5.3년)보다 0.7년 크다. 이 차이는 프랑스(6.0년), 체코(5.9년)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지난해 남녀 전체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2.7년으로 전년과 같았다. 기대수명의 남녀 격차는 6.0년으로 1985년(8.6년)을 정점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