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체험기] 주문부터 서빙까지 사람이 없다?…BBQ ‘편리미엄 카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91218010011062

글자크기

닫기

안소연 기자

승인 : 2019. 12. 18. 14:0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서울 송파 헬리오시티점 방문
1m 크기의 서빙 로봇 2대
주문은 식탁 위 태블릿PC로
전기차 트위지로 주변 배달
BBQ
17일 서울 송파구 BBQ 헬리오시티점 내 서빙 로봇이 음식을 가져오자 주문한 손님이 이를 가져가고 있다. /사진=안소연 기자
BBQ가 서울 송파구에 개장한 헬리오시티점에 들어가니 음식을 담은 약 1m 크기의 로봇이 매장 안을 돌아다니며 음식을 나르고 있었다. 매장 밖에는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2대가 있었다. 배달용으로 쓰이는 차량이다.

17일 찾은 BBQ 헬리오시티점은 최신 설비가 유독 눈에 띄는 매장이었다. 회사 측은 매장 콘셉트를 편리함과 고품격(프리미엄)을 합친 ‘편리미엄 카페’라고 설명했다. 주문부터 서빙까지 무인 서비스가 가능한 매장이다.

매장 내 식탁에는 메뉴판 대신 태블릿 PC가 1대 씩 놓여있다. 메뉴판 역할만 하는 게 아니라 주문도 한 번에 할 수 있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일명 ‘푸두봇’이 분주하게 움직이며 ‘고객님, 주문하신 메뉴가 도착했습니다’라고 말하며 해당 테이블 쪽으로 몸을 돌렸다. 이 서빙 로봇은 인공지능(AI) 리테일 시스템 개발 기업 브이디컴퍼니 제품으로 매장 내 2대가 있다.

물론 서빙하는 직원도 따로 있다. 태블릿으로 ‘닭껍질 튀김’을 시켰더니 직원이 직접 가져다 줬다. 직원은 “푸두봇이 너무 바빠 내가 대신 왔다”고 말했다.

이 기계 렌탈료는 1달에 약 80만원 수준이다. BBQ 관계자는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시도를 한 매장인만큼 BBQ는 헬리오시티점을 종로 본점에 이은 시그니처 직영점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주변에 약 1만 세대의 헬리오시티 아파트 대단지가 운집해 있어 상권 면으로는 기회가 많은 편이다.

직영점인 이점을 살려 주력 메뉴인 치킨 외에도 ‘치킨버거’ ‘에그 인 헬’ ‘치즈 샐러드’ 등 브런치 가게에서 볼 수 있는 음식들이 마련됐다. 인근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이 잠깐 들어와 가져갈 수 있는 샌드위치와 요거트 등의 ‘그랩 앤 고’ 음식들도 다수 판매한다.

매장 내부 인테리어는 우주를 콘셉트로 했다. 들어서자마자 ‘우주 공간에 들어왔다’는 기분을 느낄 정도는 아니더라도 자세히 보면 전등·주방 등에 공을 들였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BBQ 관계자는 “헬리오시티점은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편리함과 고품격을 지향한다”면서 “서빙 로봇 등 각종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맛은 물론, 편리함과 볼거리·즐길거리를 극대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BBQ 푸드봇
BBQ 헬리오시티점 내 서빙 로봇이 음식을 가지고 매장 안을 돌아다니고 있다. /사진=안소연 기자
고객이 태블릿으로 메뉴를 주문하고 있다_02
고객이 태블릿으로 메뉴를 주문하고 있다. /제공=BBQ
안소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