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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포커스] 통하는 장동현式 바이오 전략… SK, 아스트라제네카와 파트너십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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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9. 12.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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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SK㈜ 장동현 사장(왼쪽)과 아스트라제네카 레이프 요한손 회장(오른쪽)이 양사 협력을 통해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한 것을 축하하는 의미로 기념패를 교환하고 있다. /제공 = SK㈜
신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확장에 나서고 있는 장동현 SK㈜ 사장이 이번엔 유럽 굴지의 제약사 수장과 바이오사업 전략적 파트너관계 격상을 이끌어냈다. 장 사장은 2017년부터 SK그룹 지주사를 이끌며 반도체 소재부터 바이오·제약, 에너지에 이르는 유망 포트폴리오 구축을 진뒤지휘해왔다. 최태원 회장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정기인사에서 유임이 결정된 배경이기도 하다.

장 사장은 19일 서울 종로 SK서린사옥 본사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레이프 요한손 회장과 만나 양사간 사업협력 성과를 축하하는 의미로 기념패를 교환하고 양사 협력관계 확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양사 경영진 외에도 스웨덴과 한국 고위 관계자도 배석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항암제와 호흡기 및 당뇨순환기 질환 치료제 등을 생산·판매해 연간 220억 달러(약 26조원, 2018년 기준)의 매출을 거둔 스웨덴을 대표하는 제약사다. 스웨덴의 삼성이라 불리는 발렌베리 계열에 속해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SK바이오텍이 만든 원료의약품으로 당뇨병 치료제를 생산해 전세계 98개국 약 300만 명의 환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연간 사업협력 규모는 약 1억 달러에 달한다.

장 사장은 “2018년 이후 양사간 파트너십을 통해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하는 등 공통의 사회적가치를 위해 적극 협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SK팜테코를 통해 더 다양한 질환의 원료의약품 생산 확대 등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 사장은 지난해 SK바이오텍 아일랜드와 미국의 앰팩(AMPAC)을 인수하고 지난 8월 미국에 CMO 통합법인인 SK팜테코를 설립해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북미와 유럽에 생산 및 판매 기지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SK팜테코는 한국과 유럽, 미국에 분산된 CMO 생산설비를 통합운영함으로써 효율을 극대화 했고,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생산규모 확대도 한층 가속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는 직접 사업을 벌이는 사업형 지주사이자, 유망 사업에 거침 없이 투자해 성과를 거두는 우리나라 대표 사업형 지주사로 불린다. 장 사장은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시기, 중책을 맡아 세계 산업 변화와 소비 트랜드를 신속 정확히 읽어내며 각 사업을 알짜로 키워내는 데 전력 투구하고 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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