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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대북특별대표, 국무부 부장관 인준안 상원 통과, 다음주 부장관직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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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9. 12. 2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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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본회의 찬성 90, 반대 3표로 비건 부장관 인준안 통과
대북특별대표직 유지 속 업무 상당부분 웡 부대표에 이양 예상
폼페이오 국무장관, 상원의원 출마시 비건 장관대행 맡을 가능성
비건
미국 상원은 19일(현지시간) 본회의 표결을 통해 찬성 90표 대 반대 3표로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사진은 비건 지명자가 지난 2일 미 워싱턴 D.C. 주미 한국대사관저에서 열린 국군의날 및 개천절 기념행사에 참석, 축사를 하면서 건배를 제의하고 있는 모습./사진=워싱턴 D.C.=하만주 특파원
스티븐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의 국무부 부장관 인준안이 19일(현지시간) 상원을 통과했다.

미 상원은 이날 본회의 표결을 통해 찬성 90표 대 반대 3표로 비건 부장관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비건 지명자는 15일부터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 데 이어 19일부터 중국을 방문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월 31일 존 설리번의 러시아 대사 낙점으로 공석이 된 국무부 부장관에 비건 특별대표를 낙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비건 부장관 임명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여 비건 지명자는 다음 주부터 부장관직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비건 지명자는 부장관 임명 후에도 대북특별대표직을 유지할 것이라고 여러 차례 밝혔다.

다만 국무부 2인자로서 여러 사안에 관여해야 하는 만큼 북·미 협상의 일상적 관리(day-to-day management) 등 상당 부분이 대북특별부대표인 알렉스 웡 동아시아태평양 부차관보에게 이양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이 내년 캔자스 상원의원에 출마하게 되면 비건 지명자가 장관대행을 맡을 가능성이 커 더욱더 대북 협상에 전념할 수 없게 된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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