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1조 국방수권법에 중국 '내정 간섭'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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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지난해 35일 동안 지속됐던 연방정부 셧다운(Shut Down·일시적 업무정지)은 피하게 됐다.
주드 디어 백악관 부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연말 연휴를 보내기 위해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로 가는 전용기 안에서 예산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상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어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과 군인과 공무원 임금 인상, 선거 보안 보조금을 위한 연방기금 비용 등이 반영된 ‘2020회계연도 예산안’을 찬성 81표·반대 11표로 통과시켰다.
공화당과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예산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연말 셧다운 가능성이 대두됐으나 이날 지난해 수준인 13억7500만달러를 반영하는 절충안을 가까스로 마련했다.
예산안은 국방·교육 등 12개의 세출법안으로 구성됐고, 전년도 대비 500억달러가 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7380억달러(861조2460억원) 규모의 ‘2020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도 서명했다. NDAA는 주한미군 주둔 규모를 현행 수준인 2만8500명으로 유지하는 내용과 함께 대만·홍콩·신장(新疆) 문제에 관한 조항을 담았다.
이에 중국은 즉각 반발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외사위원회는 이날(중국시간) 대변인 성명에서 “이 법안에는 대만과 홍콩·신장과 관련된 부정적인 조항이 포함돼 있다”면서 “이는 모두 사실을 왜곡하고 편견으로 가득 차 있다”고 주장했다.
외사위는 “관련 법안은 중국 내정에 함부로 간섭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에 대해 강력한 불만을 표하며 결연히 반대한다”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