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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가치를 두는 제품은 다소 비싸더라도 과감히 투자하는 소비 형태를 일컫는 ‘FOR ME’는 ‘건강(For health)’ ‘싱글족(One)’ ‘여가(Recreation)’ ‘편의(More convenient)’ ‘고가(Expensive)’의 알파벳 앞 글자를 땄다.
22~38세의 밀레니얼 세대와 22세 이하 Z세대가 백화점의 주 고객층으로 새롭게 등장함에 따라 빠르게 변화한 명품 시장은 ‘디올멘즈’ 킴존스 컬렉션, ‘루이비통’ 버질아블로 컬렉션 등 명품 디자인에 스트리트 패션을 접목한 브랜드 협업이 특히 많았다. 비교적 합리적 가격과 독특한 디자인, 일상복과 매치하면 전체 스타일을 고급스럽게 하는 효과가 큰 명품 스니커즈의 인기가 특히 높았다.
또한 신규 출점이 없는 상황 속에서도 명품 매출 신장, 기존 점포 리뉴얼, 프리미엄 리빙 강화, VIP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신장을 거듭했다.
명품 브랜드들이 기존 한시 운영하던 팝업을 전략적으로 확대해 지난 5월 ‘로마 아모르 컬렉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 펜디 등 20개 이상의 명품 브랜드와 협업해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VIP 고객 구성비가 매우 높은 롯데백화점 강남점에는 지난 11월 국내 현존 리빙 편집숍 중 초고가 리빙 상품을 취급하는 ‘더 콘란샵’을 개장했다.
동물보호를 위한 소재 확산과 비건 문화, 리퍼브 등이 착한 소비를 뒷받침해 주기도 했다.
이러한 트렌드는 롯데백화점 매출에도 영향을 줬다. 지난 10월 동물에 해를 주지 않는 윤리적 소재인 ‘에코퍼 무스탕’이 발매 한 달 만에 1000장 완판됐으며, 나이키와 협업해 6200개의 ‘나이키 인 서울’ 에코백을 제작·증정하기도 했다. 롯데아울렛 광교점에는 리퍼브 전문 매장 ‘프라이스홀릭’을 오픈 해 운영 3개월 만에 목표 대비 129% 의 매출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