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10년안에 800km 가는 전기차·4000만원대 수소차… 에너지기술개발 로드맵 발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91223010014018

글자크기

닫기

최원영 기자

승인 : 2019. 12. 23. 17:3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에너지기술분야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10년안에 태양광·풍력의 효율성을 두배 이상 끌어올리고 한번 충전에 800km 가는 전기차, 4000만원대 수소차를 만들기 위한 기술개발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57조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향후 10년간의 에너지기술 비전과 목표, 기술개발(R&D) 투자전략을 담은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신산업 선도를 위한 에너지기술 강국 도약’이라는 비전아래 에너지 전환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고, 중장기 에너지정책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전략’을 제시했다.

정부는 에너지전환 중점기술에 집중 투자해 16대 분야 90% 이상 지원을 제1 목표로 세웠다. 또 에너지 기술수준을 10% 포인트 향상하고 에너지산업 경제적 성과 57조원 달성을 병행 목표로 했다.

구체적으로 2030년까지 태양전지의 단가를 현재 달러당 0.23W에서 0.1W로 57% 줄이기로 했다. 태양전지 셀효율은 12%포인트 높여 세계 최고 효율로 끌어올린다. 풍력 운영비용도 MW당 4000만원에서 2800만원으로 30% 저감한다. 석탄화력 미세먼지 배출량은 현재 2만2869톤에서 2287톤으로90% 줄이고 원전 안전사고 확률은 지금보다 99% 더 줄이기로 했다.

또 현재 한번 충전에 400km를 갈 수 있는 전기차는 800km로 주행거리를 두 배 늘리고 1시간 내외로 걸리는 충전시간은 10분 이내로 할 수 있게 한다. 수소연료전지차의 가격은 7000만원 수준에서 4000만원 수준으로 내리고 내구성도 30만km에서 80만km로 대폭 향상시키기로 했다. 집에서 에너지를 생산·판매할 수 있게 하거 남거나 절약한 에너지도 모아서 활용할 수 있는 신에너지시스템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대형·장기 기술개발 과제인 ‘플래그쉽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기술 수요기업이 참여하는 ‘수요연계형 R&D’ 활성화를 추진한다. 특히 초고난도 한계돌파 기술개발을 위한 ‘도전적 R&D’를 적극 지원하고, 에너지-타산업 간 공동 기획을 통한 ‘융·복합 연구’ 추진키로 했다. 실생활 공간에서 사용자가 공동 개발자, 실험자, 소비자로서 참여하는 ‘리빙랩’ 형태의 연구개발 확대한다.

사업화 촉진을 위해 실증연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R&D 전 단계에서의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실증연구 투자 비중은 지난해 기준 15.5%에서 2030년 25%까지 늘린다.

에너지 스타트업·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에너지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도 지원한다. 2020년부터 에너지 스타트업·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R&D 신규 편성한다. 기술확산 저해 규제는 완화하고, 고효율·친환경 기술기준은 강화하는 등 규제·제도의 조화를 통해 신기술의 시장진입을 촉진키로 했다.

에너지 분야 앵커기업(대기업·공기업 등)을 중심으로 관련 중소기업, 연구소 등이 집적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하고 ‘에너지 융합대학원’ 설립, 에너지 융·복합 교육과정 신설 등을 통해 에너지 신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선다.
최원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