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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올해 트위터 북한 언급 크게 줄어...펜스는 단 1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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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19. 12. 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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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TRUM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로이터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국 정부 인사들이 트위터에서 북한을 언급한 횟수가 올해 크게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트위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46차례 언급했다. 지난해 북한 관련 트위터 글 82건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었다. 또 이중 43건은 지난 1월부터 8월 사이에 나온 것으로 최근에는 북한에 대한 언급이 급격히 줄었다.

지난 6·30 판문점 북·미 정상회담 이후 비핵화 협상이 기대만큼 진전되지 못한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과격한 발언을 내놓기보다는 김 위원장과의 친분을 강조하며 상황을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지난해 58차례 북한 관련 트위터 글을 올렸지만 올해는 단 1차례에 그쳤다. 1차례도 한국전쟁 참전 미군 유해 송환식 1주년 관련 글로 사실상 북한에 대한 것이 아니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해보다 급감한 22건을 북한 관련 트위터 글을 올렸다.

크리스토퍼 힐 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는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관련) 상황이 지금처럼 유지되길 바란다”고 분석했다고 VOA는 전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 분쟁과 관련해 중국을 지난해 87차례보다 90차례 많은 177차례 언급했다. 이란도 지난해(30차례) 보다 크게 늘어난 50차례를 언급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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