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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한수원, 원전 기술개발 예산 안 줄인다… 4800억 수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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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9. 12. 2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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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정재훈 한국원자력산업회의 회장·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제공 =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정재훈 한국원자력산업회의 회장(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한수원 연구개발(R&D) 예산을 줄이기 않고 기초원천기술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와 한국원자력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원자력미래포럼 종합세미나가 27일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 됐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한국수력원자력의 R&D 예산을 4800억원 수준으로 유지해 원자력·방사선 분야 등 기초원천기술 개발에 투자하겠다”며 “이를 토대로 원자력 및 방사선 분야의 미래세대와 현재 산학연 관계자들과 협업해 우주·해양 등 기존 분야 이외의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도 축사에서 “원전 산업을 시작하면서 최근 우리가 개발한 APR1400 원자로가 EU·미국에서 인증을 취득하는 등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원자력계의 노고를 치하했다. 주 실장은 “세계적 트렌드인 소형 원자로 및 원전 해체에 필요한 기술 수준 향상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와 정부가 함께 발전 방향을 찾아갈 것”이라면서 “정부는 수출·투자·R&D·인증 등 각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최원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는 그 동안 소형원전 SMART의 해외시장 진출 역량을 확보했고 방사선분야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왔다”면서 “올해 11월 방사선 분야의 산업 창출 전략과 혁신 원자력 기술역량 확보방안을 확정하고 미래 방사선 산업 창출을 위해 향후 7년간 약 8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원전 생태계 활로 모색·기술 국산화·기자재 수출 확대 등 현재의 원전 생태계 유지 및 원자력기술의 확대 가능한 미래 유망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과 계획에 대한 발표가 펼쳐졌다. 기조발표에서는 현재 원자력기술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안전·혁신·선도·신뢰·환경을 고려한 원자력 경쟁력 확보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우리나라 원자력 60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망분야를 도출하고 분야별 발전방안과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 했다.

또한 과학기술 발전의 원동력은 호기심·욕망·상상력을 근간으로 하였음을 전제하고 수소생산 에너지원, 심우주 탐험 등 미래 공학도들이 국가 산업 발전을 위해 기술개발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원전산업 생태계 활로 모색·분야에서 한수원은 공급망(Supply Chain) 경쟁력 제고를 위해 30여 개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2020년에는 상생협력기금 115억원을 추가로 출연할 예정이다. 또 부품·장비분야에 R&D 예산 1000억원을 투입해 신산업을 육성키로 했다.

또 원자력기술 융복합 Seed 사업 육성·분야에서는 초대형 원자력 연구시설인 ‘양자 빔 시설’의 유용한 활용 가능분야 발표와 함께 연구용원자로의 잠재적 세계 시장 수출전략과 연구로핵연료 수출 및 이를 활용한 동위원소 생산 등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원자력의 새로운 미래 방사선산업 분야에서는 방사성동위원소의 산업적 미래 활용 가능분야로의 방향과 함께 4차 산업혁명기술과 접목된 의료산업의 최근 경향 및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 등을 강조 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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