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대통령, 상대당 후보 총계보다 적은 것 이례적
미 선거 '모금액=표' 등식 작동
민주, 샌더스 399억, 부티지지 286억, 바이든 264억원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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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절차가 진행된 것을 감안하면 선전한 것이지만 현직 대통령의 모금액이 상대 정당 대선후보들의 총계보다 적은 것은 이례적이다.
미국 선거에서 ‘모금액=표’라는 등식이 어느 정도 작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트럼프 캠프 입장에서는 우려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도 트럼프 대통령이 개인별로 따졌을 때는 민주당 후보들을 제친 것 같지만 정당별 총액으로 보면 우려할 만한 상황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모금은 민주당 후보들과 개인별로 비교했을 때 최고 액수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원의 탄핵 가결에 따라 쏟아진 기부로 모금에 있어 강력한 우위를 유지한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선거대책본부장 브래드 파스칼도 성명에서 “민주당과 언론이 가짜 탄핵 광란을 벌였지만 대통령의 캠페인은 커지고 강해지기만 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후보 중에서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같은 기간 3450만달러(399억원)를 모아 최고액을 기록했다.
피트 부티지지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은 2470만달러(286억원)를, 기업인 출신 후보 앤드루 양은 1650만달러(191억원)를 모았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2270만달러(264억원)를 모금했다. 그가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지난해 3분기 모금액 1520만달러(176억원)에 비해선 크게 늘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모금액과 관련, 워싱턴포스트(WP)는 민주당 후보들의 기부금을 합치면 트럼프 대통령의 갑절이 된다면서 아주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2004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012년 각각 재선에 도전했을 때 상대 정당 후보들 전체보다 많은 모금을 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