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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올해 한국경제, 작년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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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0. 01. 0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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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차관 물가관계차관회의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물가관계차관회의 및 제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기획재정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3일 “우리 경제가 대체로 지난해보다는 나아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대와 전망이 우세하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서 “올해는 그간 부진했던 글로벌 성장과 교역이 개선되고, 우리 주력산업인 반도체 업황의 회복도 점쳐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러한 긍정적인 기대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경기반등의 모멘텀을 확실히 살리고, 고령화와 양극화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구조적인 어려움에 대응해 중장기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정부는 올해 예산을 지난해에 비해 9.1% 확대 편성했다”며 “연초부터 예산을 차질없이 집행해 재정집행 부진이 우리 경제에 부담이 됐던 지난해 1분기 모습을 더 이상 반복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 주 초 발표 예정인 설 민생안정대책과 해외 인프라시장 진출 지원방안이 논의됐다.

김 차관은 “설 물가 안정과 함께 설을 계기로 지역경제에 온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국내소비 촉진, 관광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각 부처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올해 해외 인프라시장 진출 지원방안과 관련해서는 “사업결정 이전의 사전타당성 조사를 강화하고,해외수주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의 특별계정과 글로벌 플랜트·스마트시티(PIS) 펀드를 활용해 올해 안에 1조원 이상의 금융지원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차관은 미국·중국 등 정부간 협력을 통해 신흥국 인프라시장 진출전략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중국과 한중 공동진출 협력전략 및 이를 이행하기 위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미국과는 상반기 내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3국 공동진출 사업과 금융협력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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