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 매년 수십억달러 지불 이라크에 더 많은 통제권, 잘 끝나지 않을 것"
이란, 이라크 내 통제권 확대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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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이라크 바그다드에 대한 전날 공습을 통해 이란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을 살해했고, 미국 국방부는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글에서 “그는 오랜 기간에 걸쳐 수천명의 미국인을 죽이거나 중상을 입혔고, 더 많은 미국인을 죽이려고 음모를 꾸미고 있었지만 잡혔다”며 “그는 최근 이란에서 숨진 수많은 시위대를 포함해 수백만 명의 사망에 직·간접적인 책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은 결코 그것을 제대로 인정할 수 없을 것이지만 솔레이마니는 이란 내에서 증오와 공포를 동시에 받았고, 이란인들은 지도자들이 외부 세계가 믿게 하는 것만큼 훨씬 슬프지 않다”며 “그는 오래전에 제거됐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일련의 발언은 전날 공습 이후 첫 공개적 언급이다.
이와 관련, AP통신은 “트럼프는 트윗에서 솔레이마니가 많은 미국인을 살해할 음모를 꾸미고 있었기 때문에 공습 명령을 내렸다고 말했다”면서 “급격한 긴장 고조 가능성은 미국의 동맹국들과 경쟁국들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앞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은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라크 내 친이란 시아파 시위대의 바그다드주재 미국대사관 습격 사태 등과 관련, 이란 또는 이란이 지원하는 병력이 추가 공격에 대한 일정한 형태의 징후가 있으면 선제적 행동을 취할 것이라며 선제타격 등 군사행동 가능성을 시사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이라크에 오랫동안 매년 수십억 달러를 지불했는데 이는 우리가 그들을 위해 한 모든 것의 상위에 있었다”며 “이라크인들은 이란의 지배와 통제를 원하지 않지만 이는 궁극적으로 그들의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15년 동안 이란은 이라크에 대한 점점 더 많은 통제권을 얻었으며 이라크 국민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며 그것은 결코 잘 끝나지 않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이 이라크 내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를 지원해 이라크에 대한 통제권을 확대하고, 미군 시설이나 바그다드주재 미국대사관 등 미국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경고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