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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폐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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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0. 01. 0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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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는 아는 듯
중국 중부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집단 발생한 폐렴의 원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것으로 판정됐다. 국영 중국중앙TV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초보 단계 조사 결과, 집단 폐렴을 일으킨 바이러스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아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 바이러스 분석팀을 이끈 중국 공정원의 쉬젠궈(徐建國) 원사는 “실험실에서 바이러스 분석을 통해 이번 원인 불명의 폐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잠정 판명됐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발병체에 대한 특효약과 백신 개발에는 수년이 걸릴 수 있다”면서 “일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초보 판정을 했으며 앞으로 발병 원인 연구와 조사 그리고 임상시험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병의 원인을 찾기 위해 전장 유전체 분석, 핵산 검사, 바이러스 분리 등을 실시했다. 환자 15명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결과가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날 새로운 바이러스가 이번 폐렴 발병의 원인일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는 호흡기와 장의 질환을 일으키는 병원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간 외에 소, 고양이, 개, 낙타, 박쥐, 쥐, 고슴도치 등의 포유류와 여러 종의 조류가 감염될 수 있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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