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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17년째 다보스行… 중동사태 관련 ‘에너지 정세’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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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0. 01. 1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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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 17년 연속 다보스포럼 참석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제공 = 대성그룹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제50회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중동사태와 관련한 폭 넓은 에너지시장 정세 변화에 대해 글로벌 석학들과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13일 대성그룹에 따르면 지난 2004년을 시작으로 17년간 다보스포럼에 참가하고 있는 김 회장은 올해에도 다보스에서 논의되는 정치·경제·에너지 등 여러 분야 글로벌 트렌드와 현장에서 느낀 소회 등을 개인 블로그를 통해 생생하게 공유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지난 2008년부터 다보스 소식을 개인 블로그를 통해 전하고 있다.

이번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결속력 있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위한 이해관계자들’이다. 극단적인 부의 집중 현상·기후변화 대응 공조 실패 등 다양한 이슈를 둘러싼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여러 이해집단 간의 화해를 통한 사회통합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주제다. 포럼 기간 중에 이를 위한 국제협력을 촉구하는 ‘다보스 선언 2020’도 발표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다보스에서 에너지 관련 국제기구와 단체, 기업 대표들과 최근 중동사태와 관련된 세계 에너지 시장 정세와 기후변화 대응 방안 등 폭넓은 주제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김 회장은 세계에너지협의회 명예회장으로서 지난해 9월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24차 세계에너지총회(WEC)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현재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의 산업계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다보스 포럼 참석을 앞둔 김 회장은 “세계경제가 경기하강 국면인데다, 기후변화의 징후인 기상재해가 잇따라 나타나고 있고 미국과 이란의 충돌로 새로운 석유파동의 가능성마저 제기되는 등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악재들이 겹치고 있다”면서 “이 어려운 시기에 다보스포럼에 모인 에너지 · 환경분야 리더들과 함께 나눌 이야기도 들을 이야기도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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