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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3번째 영입 인사…사법농단 의혹 폭로 이수진 전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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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진 기자

승인 : 2020. 01. 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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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전 수원지법 부장판사./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은 27일 4·15 총선 인재영입 13호로 양승태 사법부 사법농단 관련 의혹을 폭로했던 이수진(50) 전 수원지법 부장판사를 영입했다.

민주당은 이 전 판사에 대해 “법관 출신 인사로는 이탄희 전 판사에 이어 두 번째며 부장 판사급 중진 법관 중에서는 첫 영입 케이스”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 전 판사는 양승태 체제 법원행정처가 작성한 법관 블랙리스트에 등재된 대법원 사법농단 최대 피해자 중 한 명”이라며 “양승태 대법원이 추진했던 상고법원에 반대하고 제왕적 대법원장 체제를 비판하는 등 법원 내 사법개혁에 앞장서 온 소신파 판사였다”고 소개했다.

이 전 판사는 영입식에서 “사법개혁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는 사법부를 만들기 위한 법을 정비하고 국민의 실제적인 삶을 개선하는 좋은 법률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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