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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에 휴업했던 면세점 잇단 영업 재개…“철저히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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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0. 02. 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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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시작, 운영 시간 단축
카트소독 1
서울 이마트 월계점에서 직원이 고객용 카트를 소독하고 있다. /제공=이마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방문으로 임시휴업에 돌입했던 일부 시내 면세점들이 오는 7일부터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5일 신라면세점은 현재 임시 휴업 중인 서울·제주점이 전문적인 방역 소독을 마치고 7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 제주점도 같은 날 재개 예정이다.

신라면세점은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지난 1월 서울점에 방문했다는 통보를 받고 이달 2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또한 중국으로 돌아간 후 확진판정을 받은 중국인이 잠복기로 추정되는 기간 동안 제주점에 방문했다는 제주도의 발표에 따라 같은 날 오후부터 임시 휴업해 왔다. 롯데면세점 제주점도 같은 날 오후부터 휴업에 돌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인체에서 빠져나와 대기중 노출 시 수 시간 내 사멸하며 확진 환자의 방문 장소도 적절한 소독 조치가 완료된 후에는 안전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면세점은 영업점 시설과 비품 전체에 방역과 소독을 실시했다.

신라면세점은 “고객과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감염증 예방을 위해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자체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제주점을 포함해 1일 1회 방역 실시와 1일 6회 이상 자체 살균 소독을 진행하고, 전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고객 마스크 지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점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당분간 단축 운영한다.

롯데면세점 제주점도 타 시내면세점과 같이 약 2시간 운영 시간을 단축한다.

면세점을 비롯해 전 유통업계는 신종 코로나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오프라인 점포 근무 직원들에게 매일 마스크를 나눠주고 카트를 소독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매장에서 근무하는 협력업체를 포함한 전 직원에게 마스크를 1일 1매씩 지급해 착용하도록 했다.

이마트는 대형마트 특성상 고객 사용이 많은 카트 소독도 강화해 일 3회 매장 내 전 카트에 대한 소독 작업을 실시한다. 홈플러스·롯데마트도 고객들이 카트 손잡이를 직접 소독할 수 있도록 소독제와 휴지를 비치했다.

SSG닷컴은 배송 차량의 경우 일 1회 차량 청결 점검을 진행하고 전 배송기사 마스크 착용 및 손세정제 사용을 지도하고, 새벽배송용 보냉가방인 ‘알비백’도 배송 전 방역을 거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0일 임시 휴업을 통해 방역 작업을 실시한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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