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중국의 40여개 ‘와이어링 하네스’ 부품 공장 중 27개 공장이 지난 주말 제한적으로 생산을 개시했고 이날 총 37개 공장이 재개 됐다고 밝혔다.
다만 현지 직원 복귀와 통근 제한 등으로 정상 풀가동까지는 시일이 소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마스크·손소독제 등 방역 조건을 완비한 생산시설에 한해 가동을 승인 중에 있다.
부품 기업별로 생산된 부품은 항공·해상 등으로 국내 수송을 개시해 지난 주말부터 생산물량이 계속적으로 국내 반입 중이다. 해상 수송은 위해항·석도항 등을 이용했고 이날 저녁 출항해 11일 오전 평택·인천항에 도착한다. 지난 7일 최초 선적한 650대 분량의 부품은 8일 오전 10시 인천항을 통해 들여왔다. 항공수송은 천진공항과 연태공항 등을 이용했고 당일 인천공항을 통해 반입했다.
산업부 측은 “국내 수요 등을 감안해 생산이 시급한 차종의 부품을 우선적으로 수송 중이며 생산 즉시 매일 실어 나르고 있다”고 했다.
정부는 아직 가동 승인이 나지 않은 나머지 공장에 대해서도 해당 중국 지방정부와 협의해 중국내 모든 현지 부품공장이 원활하게 가동되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는 방침이다. 부품기업들의 현지 방역체계 구축과 국내 부품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완성차 업계와 협력을 통해 신속 통관·긴급 자금지원·현지 모니터링 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앞서 중국 지방 정부 상당수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춘절연휴를 연장하면서 ‘와이어링 하네스’ 생산공장은 지난 5일까지 가동을 멈춘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