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앞질러…점포도 70곳 많아
올해 재계약·올림픽이 승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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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각 사는 보다 공격적인 자체 상품(PB) 및 특화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재계약 및 신규 점주들을 확보하고 점포당 매출을 올려 승부를 내게 됐다.
12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해 GS25에 해당하는 편의점 사업부문에서 256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BGF리테일은 각 사업부문의 실적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추정치에 따르면 편의점 CU의 영업이익은 1954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추정치로 따지면 약 600억원의 차이가 나는 셈이다. 이는 2018년 CU가 1903억원, GS25가 1921억원으로 18억원의 격차를 낸 것과 비교하면 대폭 확대된 수준이다.
그동안 점포수로 따지면 CU가 줄곧 GS25를 앞서면서 선두를 지켰다. 그러나 지난해는 11월까지는 이례적으로 GS25가 1만3899개로 CU를 약 79개 앞서기도 했다.
지난해는 실적 지표보다 1~2위가 명확했던 점포수마저 엎치락뒤치락하는 결과를 보였으나 올해는 이보다 더 큰 변동이 예상된다.
편의점 약 3000여 개 점포의 재계약이 끝나면서 점주 대이동이 예정된 점이 가장 큰 변수다. 2018년 기준 전체 편의점 점포가 3만8000여 개임을 감안하면 7~8%에 해당하는 점주가 시장에 나온다. 각 편의점 브랜드들은 올해 계약이 만료되는 점포들을 붙잡기 위해 각종 상생 정책들을 발표하고 있다.
올림픽 특수도 기대할 수 있다. 국제적인 행사가 있으면 편의점 맥주·즉석식품 등의 매출은 평소보다 2배 이상 오른다. 이와 동시에 각 브랜드에서만 볼 수 있는 PB 상품을 보다 공격적으로 출시해 소비자들의 방문 횟수를 확대하는 전략을 펼 것으로 보인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BGF리테일은 동반 구매율이 높은 즉석 식품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되며 ‘백종원 유튜브 협업’ 상품 출시로 소비자를 유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편의점은 온라인몰과의 경쟁에서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에 대형마트나 백화점보다는 높은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는 업종이다.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올해 편의점 산업 내 당분간 추가적인 악재는 없다”면서 “편의점 기업들의 이륜차 배달 서비스 확대 등이 집객 수 회복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