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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족 늘면서 신세계百 커피·차 매출도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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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0. 02. 1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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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넘앤메이슨(1)
신세계백화점 직원들이 영국 차 브랜드 ‘포트넘앤메이슨’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신세계
집에서 나만의 커피나 차를 즐기는 ‘홈카페’ 인구가 늘면서 백화점 관련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16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커피·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백화점 측은 최근 미세먼지나 코로나19 사태 등 여러 대외적 이슈가 불거지면서 집에서 즐길 콘텐츠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도 이유라고 분석했다.

신세계가 단독으로 선보이는 영국 왕실 차 브랜드 ‘포트넘앤메이슨’의 매출은 지난해 52.6% 성장했다.

홈카페 관련 인테리어 소품 판매도 늘었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인증 문화가 늘면서 사진에 잘 나오는 그릇에 대한 수요도 늘면서 생활 장르 매출은 같은 기간 16% 늘었다.

커피나 차와 함께 먹을 수 있는 홈 디저트도 인기다. 신세계 강남점은 오는 26일까지 수제 쿠키 전문점 팝업 행사를 열고 고객들을 맞이한다. 경기도 성남 위례신도시에서 유명한 ‘오뜨 쿠키’는 색소와 보존료 등 화학첨가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세를 탔다.

백화점 문화센터에서는 홈카페 관련 강좌도 진행된다. 신세계아카데미는 3월부터 시작하는 봄학기를 앞두고 강남점에서 ‘카페 디저트 따라잡기’ 수업을 준비했다. 프랑스 요리학교인 르꼬르동블루에서 수료한 강사가 다양한 케이크와 쿠키 만드는 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본점은 ‘카페보다 맛있는 홈카페 즐기기’ 강의를 진행한다. 카페에서 즐겨먹는 인기 메뉴를 직접 만드는 시간이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최근 SNS를 중심으로 홈카페 열풍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소비자의 수요를 빠르게 파악해 트렌드에 맞춘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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