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 6명...감염자 91명
한국·이탈리아에서의 입국자에 대한 입금금지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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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과 백악관 풀 기자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제약회사 경영진과 가진 코로나19 관련 회의에서 “더 많은 (질병) 발발을 겪고 있는 특정 국가들로부터”라면서 여행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내 사망자가 6명으로 급증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이 깊다. 미 워싱턴주(州) 시애틀·킹 카운티 공중보건국의 제프리 두친 박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4명 더 나왔다고 밝혔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는 1일 기준 91명으로 늘었다. 주 공중보건연구소들이 코로나19 검사에 나서면서 이들이 판정한 ‘추정 양성 환자’가 주말 새 7명에서 27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미국 내에서 코로나19가 급증하고 있는 한국과 이탈리아 등에 대한 입국 제한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CNN방송은 이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이끌고 있는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 태스크포스(TF)가 미국에서 두 명이 숨진 후 더 많은 사람 대 사람 간 전파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면서 이는 “상황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이전의 장밋빛 전망과는 강하게 대조되는 메시지”라고 지적했다.
미 언론들이 펜스 부통령이나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HHS) 장관 등을 인터뷰할 때 한국·이탈리아로부터의 입국자에 대한 입국금지 여부는 단골 질문 메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 글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고위험 지정 특정 국가들 또는 이 국가들 내 지역에서 오는 여행자들에 대해 ‘탑승 전’ 검진(screen)을 실시하는 데 더해 이들은 또한 미국에 도착했을 때 검진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케이티 밀러 부통령실 대변인은 CNN에 “최근 14일 이내에 중국에 머물렀던 이들이 미국에 입국할 때 검진이 이미 이뤄지고 있다”며 “이는 이탈리아와 한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