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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한국~베트남 여객기 끊긴다…비엣젯 “7일부터 운항 잠정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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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승인 : 2020. 03. 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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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비엣젯 항공이 7일부터 한국~베트남 여객 노선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항공사들이 한국~베트남 여객 노선 운항을 잇따라 중단함에 따라 양국을 오가는 직항 노선이 모두 끊겨, 상대국을 방문하기 위해선 다른 나라를 경유해야만 한다./사진=하노이 정리나 특파원
베트남의 저비용 항공사(LCC) 비엣젯 항공이 7일부터 한국~베트남 노선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비엣젯을 비롯해 양국 항공사들이 한국~베트남 여객 노선 운항을 잇따라 중단해 직항 노선이 모두 끊김에 따라 상대국을 방문하려면 다른 나라를 경유해야만 한다.

비엣젯은 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문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7일부터 한국과 베트남 간의 모든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베트남 국적 뱀부항공은 지난달 26일 한국 노선 여객기 운항을 임시 중단했고, 베트남항공도 오는 5일부터 한국 노선 여객기 운항을 모두 중단하기로 밝혔다. 양국 간 전세기 운항을 하던 젯스타퍼시픽은 지난달 중하순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운항을 중단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4일과 6일 이후 베트남을 오가는 여객기 운항을 임시 중단한다. 한국의 저비용 항공사들도 이미 베트남 노선 여객기 운항을 잇따라 임시 중단했다.

다만 양국 항공사들의 화물기 운항은 하노이공항·호찌민공항 등 주요 공항을 통해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베트남 당국이 오는 6월 4일 오전까지 한국발 여객기의 경우 대도시와 멀리 떨어진 베트남 북부 꽝닌성 번돈공항과 중남부 빈딘성 푸깟공항에만 착륙할 수 있도록 해 이 같은 상황이 장기화 될 가능성도 높다.

베트남 당국은 지난달 29일부터 한국민에 대한 15일 무비자 입국을 임시 불허하기로 했고, 신규 비자 발급도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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