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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망자 3000명 돌파, 중 코로나19 창궐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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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0. 03. 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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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아직도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해 희생된 중국인들이 5일 0시 기준으로 결국 3000명을 넘어섰다. 14억명 인구에 비하면 별 것 아니라 할 수 있을지 모르나 희생자들이 하나 같이 귀중한 생명이라는 사실을 상기하면 코로나19의 창궐은 끔찍한 재앙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아직 상황이 종료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중증 환자가 많은 현재 상황에서는 사망자가 4000명을 넘지 말라는 보장도 없을 듯하다.

우한
코로나19 방역 회의를 진행 중인 중국 위건위 관계자들.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제공=신화(新華)통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5일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로 인한 신규 사망자가 31명이라고 발표했다. 전날에 비해 8명이나 줄었다. 사망자는 발원지인 우한(武漢)을 성도(省都)로 둔 후베이(湖北)성에서만 나왔다. 우한의 사망자는 23명이었다. 신규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줄고 다른 지역의 희생자가 없었다는 사실을 놓고 보면 확실히 상황은 좋아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중증 환자가 여전히 5952명이라는 사실은 부담이라고 해야 한다.

신규 환자는 139명으로 전날의 119명에 비해 20명이나 늘어났다. 3일의 125명보다도 많았다. 우한의 131명을 포함, 후베이성에서만 134명이 나왔다. 다른 지역의 환자는 5명에 불과했다. 이로써 누적 환자는 8만409명이 됐다. 꾸준히 환자가 하루에 100명대를 유지하는 만큼 3월 말에 10만명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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