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 장관은 이날 베트남으로 떠나는 정부신속대응팀 격려차 인천공항을 찾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대구를 중심으로 집중 검사를 한 결과가 계속 나온 상황이어서 확진자 수가 굉장히 많았지만, 앞으로는 좀 줄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한국에 대한 우호라든가 협력 의사가 줄어들었다거나 이런 건 전혀 아니다”라며 “다만 자국 내에 방역 시스템으로 봤을 때 불가피하게 취한 조치라는 설명을 쭉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 장관은 “그렇기 때문에 이 상황이 좀 지나면 상대국들의 조치들이 많이 풀리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인천공항에서 중국인 여행객에 대해 이뤄지고 있는 특별입국절차 진행 상황도 둘러봤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한국인에 대해 입국제한 조처를 하는 지역·국가는 총 96곳으로 전 세계 국가의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
◇정부신속대응팀 베트남 급파…격리 한국인 지원
한편 정부 신속대응팀은 이날 코로나19과 관련해 베트남에 격리된 한국인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로 출발했다.
신속대응팀은 3개 팀 12명으로 구성됐다. 외교부와 경찰청 등 관계기관 4명으로 구성된 각 팀은 이날 태국 방콕을 경유해 3개 지역으로 파견되며 코로나19 음성확인서도 지참했다.
현재 베트남에는 하노이에 있는 주베트남대사관 관할지역에 142명, 주호찌민총영사관 관할지역에 112명, 주다낭총영사관 관할지역에 22명 등 276명의 한국인이 군 시설이나 보건소, 호텔 등의 시설에 격리된 것으로 파악됐다.
신속대응팀은 일단 1주일가량 현지에 체류할 예정이며, 추후 활동 기간 연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신속대응팀장인 견종호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 심의관은 “270여 명의 한국 국민들이 베트남에 있다”며 “빨리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으면 애로 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견 팀장은 “제일 중요한 것은 한국으로 빨리 오고 싶어 하는 분들이 최대한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총영사관하고 대사관하고 힘을 합쳐서 베트남 당국과 협의해서 그분들의 귀국을 빨리 돕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