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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출범 2년만에 ‘흑자’…지난해 당기순이익 13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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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0. 03. 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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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지난해 당기순이익 137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210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출범 2년만에 거둔 성과로 수수료 수입 확대로 인한 비이자순익 적자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37억원의 연간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견조한 이자순익 증가와 수수료 수입 확대에 따른 비이자순익 적자폭 감소가 흑자 전환의 주요 원인이다.

은행 설립은 초기 투자 비용이 막대한 만큼 보통 흑자 전환에는 3년에서 5년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카오뱅크도 영업 개시 4년차인 2020년을 흑자전환 달성 시점으로 잡았지만 이를 앞당겨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총 자산은 22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BIS자기자본기준은 13.48%(바젤Ⅰ기준)로 건전성 관리도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수신과 여신 잔액은 각각 20조7000억원, 14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고객수는 1128만명에 이른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올해에도 신용카드 모집대행 서비스 출시와 오픈뱅킹 시행 등 신규 상품 및 서비스 확대를 꾀하겠다”며 “선제적 건전성 관리를 통해 흑자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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