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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대구경북 거주 임직원 양가 부모에게도 격려 물품 전달…마스크·소독용티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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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3. 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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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삼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재택근무 중인 삼성 계열사 및 협력사 임직원을 비롯해 대구·경북에 사는 임직원의 양가 부모들에게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12일 삼성은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18개 계열사와 자회사, 협력사 임직원 가운데 자가격리 중인 2500여명과 임산부 1800여명, 그리고 해외 근무 직원 1000여명 등 총 8500여명을 대상으로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을 받게 된 삼성 협력사 직원들은 반도체 설비, 스마트폰 부품 제조, 환경미화 등 삼성 사업장 안팎에서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는 인력으로 삼성은 임직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 중인 임직원에게도 격려 물품을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삼성은 해외에서 자가격리 또는 재택근무 중인 현지 임직원 1000여명과 근무자 교대가 이뤄지지 않아 해외에서 장기 체류 중인 출장자들의 국내 가족들에게도 격려 물품을 전달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격려 물품에는 손 소독 티슈와 마스크를 비롯해 홍삼, 비타민 등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보조식품, 컵밥과 간편식 등 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 각 계열사 대표이사 명의의 격려 편지도 함께 담았다.


편지에서 삼성은 '우리는 함께 이겨내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먼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직원과 가족 여러분께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위기 극복을 위한 회사의 방역 및 예방 조치와 더불어 코로나19의 신속한 안정에 동참하고 계신 임직원들께 고마움을 표하고 싶습니다"라며 격려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에 임직원이 다 함께 한마음으로 이번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자 응원의 마음으로 몇 가지 물품을 담았습니다. 임직원과 가족의 안전과 건강을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삼성은 대구·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임직원의 양가 부모를 대상으로도 격려 물품과 같은 구성의 위로 물품을 대표이사 편지와 함께 보냈다.

대구·경북 주민들이 다른 지역에 피해를 줄 수도 있다는 걱정에 스스로 '고립'을 선택하고 있어 자녀의 방문이나 자녀의 집으로 가는 것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은 영덕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의료진을 파견한 것을 비롯해 구호 물품과 성금 300억원 긴급 지원, 1조원 펀드 조성해 협력사 운영자금 지원, 협력사 물품 대금 1조6천억원 조기 지급 등을 실시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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