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는 17일부터 "이탈리아·독일·스페인·프랑스·미국 5개국에서 온 외국인 30일간 입국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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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베트남 뚜오이쩨의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15일 정오를 기해 최근 14일간 30일간 영국·북아일랜드 및 쉥궨조약 가입국에서 출발하거나 이곳을 경유한 여행객들의 베트남 입국을 금지한다. 당국은 외교나 공무 목적으로 이동한 경우는 제외로 한다고 밝혔다. 쉥궨조약은 유럽 국가 간 사람과 물자의 이동을 자유롭게 하기 위한 국경개방조약으로 프랑스·독일·스페인·이탈리아 등 주요 유럽 국가를 비롯해 총 26개국이 가입한 조약이다.
앞서 베트남 정부는 지난달 29일과 지난 3일 각각 한국과 이탈리아에 대한 비자 면제 제도를 잠정 중단했다. 이어서 지난 12일에는 유럽 8개국(덴마크·노르웨이·핀란드·스웨덴·영국·독일·프랑스·스페인)으로 조치를 확대했다. 영국·북아일랜드와 쉥궨조약 가입국을 방문한 여행객의 입국 금지로 확대한 이번 베트남 정부의 조치는 사실상 유럽발 입국에 대한 전면 제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 13일 캐나다인과 벨기에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7명으로 증가한 캄보디아도 입국 제한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크메르타임스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캄보디아 보건부는 30일간 이탈리아·독일·스페인·프랑스·미국 5개국에서 온 외국인의 입국 금지령을 발표했다. 이 조치는 17일부터 시행된다.
캄보디아에서는 ‘슈퍼 전파자’인 베트남의 17번 확진자와 같은 항공편을 이용한 후 크루즈선으로 캄보디아 도착한 영국인이 지난 10일 3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크루즈선을 이용한 영국인 부부가 연달아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한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캐나다·벨기에인은 수도 프놈펜에서 처음으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로, 보건 당국이 바짝 긴장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