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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보건부의 발표에 따르면 13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서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46·47번 확진자)됐고, 14일 오전에는 호찌민시에서 4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13일 하노이에서 발생한 2명의 확진자인 46·47번 확진자는 각각 베트남항공 승무원과 17번 확진자의 가사도우미로 알려졌다.
46번째 확진자는 30세 여성으로, 지난 9일 런던발 하노이행 베트남항공에 탑승한 후 10일 발열·기침 및 흉통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 11일 항공의료센터를 거쳐 중앙열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47번째 확진자는 43세 여성으로 ‘슈퍼전파자’로 알려진 17번 확진자의 입주 가사도우미로 알려졌다. 17번 확진자는 지난 2일 영국·이탈리아 등 유럽 여행을 마치고 영국 런던발 비행기를 이용해 하노이로 귀국한 뒤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47번째 확진자는 17번 확진자 발생 후 당국이 밀접 접촉한 사람들을 격리해 모니터링 및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14일 오전에는 호찌민시에서 31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누적 확진자 수가 48명으로 늘었다. 이 확진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45번 확진자의 동료로 알려졌다. 45번·48번 확진자는 빈투언성에서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34번 확진자와 지난 3일 저녁 식사를 함께 한 후, 같은 차량을 이용해 4일 호찌민시로 돌아왔다. 45·48번 확진자는 일상생활을 하던 중 지난 10일, 34번 환자의 확진 소식 이후 격리됐고 하루 간격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남부지역에서 34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자 베트남 정부는 15일 기해, 최근 14일간 영국과 쉥궨조약 가입국에서 출발하거나 경유하는 모든 이들의 입국을 제한하기로 했다. 또한 30일간 모든 외국인에 대한 도착비자 발급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공무·외교 목적으로 방문하는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특별 검역을 거쳐 입국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