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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코로나19 지원금, 성인 2000달러, 자녀 1000달러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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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0. 03. 20.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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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재무장관 "1조달러 경기부양 패키지 통과시 두차례 걸쳐 지급"
Trump Virus Outbreak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은 1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감염병) 사태로 타격을 입은 가계를 지원하기 위해 두번에 걸쳐 성인 1명에 총 2000달러(256만원), 자녀 1명에 1000달러(128만원)를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므누신 장관이 17일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1조달러(128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에 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사진=워싱턴 D.C. AP=연합뉴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은 1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감염병) 사태로 타격을 입은 가계를 지원하기 위해 두번에 걸쳐 성인 1명에 총 2000달러(256만원), 자녀 1명에 1000달러(128만원)를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행정부가 제출한 1조달러(1280조원)를 넘는 지원 패키지가 의회를 통과하는 대로 3주 이내에 한번 지급하고, 6주 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언한 국가비상사태가 지속할 경우 같은 금액을 한번 더 준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폭스비즈니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전례 없는 상황”이라고 전제한 뒤 “열심히 일하는 미국인들에게 충격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고, 대통령은 이들을 지원하는 데 단호하다”며 현금 지급 계획을 설명했다.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상원이 검토하고 있는 지급 대상 미국민의 소득 기준은 7만5000달러(9600만원), 부부 기준 15만달러(1억9000만원)라고 보도했다.

앞서 83억달러의 긴급예산과 1000억달러 규모의 지원안이 의회를 통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까지 마쳤으나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1274명이고, 사망자가 164명을 기록하는 등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대규모 경기부양책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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