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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사외이사 전원 연임…회추위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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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0. 03. 2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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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들이 전원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 19일 국민연금이 사외이사진 연임 안건에 반대 의견을 냈지만 우호 지분이 많아 무리가 없었다.

하나금융은 20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재표 승인 및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윤성복, 박원구, 백태승, 김홍진, 양동훈, 허윤, 이정원 사외이사의 임기도 모두 연장됐다.

사외이사들의 연임이 확정되면서 내년 3월 김정태 회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가동될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구성원도 유지될 전망이다. 현재 하나금융 회추위는 이사회 중 8명의 사외이사들로 구성돼있다.

전날 하나금융 지분 9.94%를 갖고 있는 국민연금은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 전부 반대하는 의견을 냈다. 국민연금은 올해부터 적극적인 의결권을 행사하기 위해 ‘일반투자’로 지분 보유 목적을 바꿨다. 국민연금은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익 침해 이력이 있고, 감시 의무를 소홀히 했다”는 이유에서 의결안에 반대했다.

그러나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외국인(66.87%), 국내 기타 주주(23.19%)는 경영진의 안건을 지지했다. 이외에도 사외이사 임기를 현재 최장 5년에서 6년까지 연장하는 정관 변경에 관한 안건이나 감사위원 선임 안건 등 모든 안건이 무난히 주주총회를 통과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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