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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 BNK금융 회장, 주주총회서 연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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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0. 03. 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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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CEO도 원샷 인사
빈대인 부산은행장·황윤철 경남은행장 등 연임
BNK금융지주 주주총회 (2)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이 20일 BNK금융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제공=BNK금융지주
BNK금융지주가 20일 오전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지완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BNK금융은 이날 계열사 사장단 인사도 단행해 빈대인 부산은행장, 황윤철 경남은행장의 연임도 결정했다.

지난 2월 BNK금융 이사회는 김지완 회장의 연임이 필요하다고 보고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렸다. 김 회장은 취임 이후 그룹 지배구조 개선,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는 기업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그룹 4대 핵심부문 경쟁력 강화를 통한 비은행과 비이자 부문 이익 증가를 시현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사회는 향후에도 조직의 연속성과 안정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김 회장의 연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날 BNK금융그룹의 9개 계열사 모두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중 부산은행, 경남은행을 포함한 7개 계열사 CEO의 임기 만료에 따라 원샷 인사를 실시했다.

빈대인 부산은행 은행장과 황윤철 경남은행장은 연임됐고,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이사, 성명환 BNK저축은행 대표이사,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이사도 연임됐다.

주요 수익기반인 부산은행, 경남은행을 비롯해 캐피탈, 저축은행 등 주요 계열사 CEO가 연임하면서 김지완 회장 2기의 시작과 함께 조직의 안정과 경영의 연속성 확보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홍성표 BNK신용정보 대표이사와 오남환 BNK시스템 대표이사는 임기 만료에 따라 용퇴를 결정했다. 후임으로 BNK신용정보 사장에는 성동화 前 부산은행 부행장이, BNK시스템 사장에는 김석규 前 BNK금융지주 인재개발원장이 신규 선임됐다.

김지완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급격히 확대되고, 지역 경제도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주와 계열사 CEO 원샷 인사를 통해 새롭게 진영을 갖춘 만큼, 안정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는 등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여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BNK금융지주 및 각 계열사는 주주총회장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와 비접촉 체온계를 설치하고 입장하는 주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는 등 코로나19에 철저하게 대비하며 진행됐다. 지난해 양호한 경영성과를 낸 만큼 주당 배당금을 전년 대비 60원 인상한 360원으로 결정했으며, 배당성향도 20.9%로 전년대비 1.4%p 상승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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