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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여성 사회안전망 구축…몰카 합동단속반 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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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빈 기자

승인 : 2020. 03. 3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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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전경사진
홍성군청.
충남 홍성군이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인증을 취득하고 여성들의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31일 홍성군에 따르면 군은 홍성경찰서, 여성단체 등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지역 257곳 공중화장실(민간 화장실 203곳 포함)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촬영 근절을 위해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화장실 분포가 많은 홍성읍, 광천읍, 서부면, 역사문화시설 관리소 등 4곳에는 불법촬영 탐지기를 배부해 군 자체단속도 병행한다.

여성 1인 가구의 택배 수령 시 불편해소 및 사칭 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가구 및 유동인구 다수지역인 홍성읍 행정복지센터,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 미니스톱 홍성 대학로점 등 3곳에 비대면 택배수령 방식인 행복안심 무인택배 보관함과 CCTV를 설치한다. 48시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홍성읍 남장리 대학가 일원에 안전·안심 대학가 조성을 위해 4억원을 들여 치안 방범 체계 구축 및 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개선, 거리 디자인 등을 조성한다.

군은 2017년부터 위급한 상황에 놓인 여성들이 대피할 수 있는 ‘여성안심지킴이집’ 26곳을 운영하고 있다. 홍성읍내 대학가, 원룸촌 등 편의점으로 직원이 비상벨을 누르면 경찰에 자동신고 되는 시스템이다.

군은 올해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홍주초 및 홍주성 일원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를 위해 보행자 광장설치, 고원식 횡단보도, 보행친화형 노면 포장 등을 조성한다.

또 범죄예방 설계기법을 전격 도입한 광천 제일고등학교 일원 범죄예방 산책길 조성사업으로 2억5000만원을 들여 이면도로 범죄예방 환경 개선, 안심편의 시설, 사인시스템 등을 설치한다.

이 밖에 BF 범용디자인 및 셉테드 기법을 활용한 공원 122곳 환경 조성을 위해 12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원 및 놀이터 LED 조명 교체와 시야 확보를 위한 공원 및 가로수 가지치기를 진행한다.

범죄 취약 및 밀집주거지역내 CCTV 25곳 58대 설치를 위해 21억원의 예산도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여성 범죄 예방 및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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