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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코로나19에 판로 막힌 지역 농가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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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0. 04. 1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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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 본사 1층 로비에 위치한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직원들이 지역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들어 보이고 있다. /제공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본사(울산 소재) 1층 로비의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나서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은 마을기업·사회적기업 등 지역 농산물 생산자가 직접 가격을 정한 물품을 판매장에 진열해 놓으면, 소비자가 무인기기로 대금 결제 후 원하는 물품을 수령해가는 방식이다. 지역 농민과 지역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해 착한 소비에 동참할 수 있다.

무인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신선한 농산물을 편리하게 구입하는데다 지역 농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주요 고객인 직원들의 호응도 높다. 2019년 8월에 문을 연 동서발전의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은 직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 3개월 간(‘20.1월~3월) 월 평균 240만원의 매출을 내는 등 판매실적이 꾸준히 늘고 있다.

동서발전은 이번에 직매장을 새 단장하면서 직매장 가판에 진열된 농산물의 종류를 확대했다. 이용자들의 품목 증대 요청에 따라 배, 사과 등 과일과 버섯, 파 등 채소 위주의 판매에서 딸기·미나리와 같은 제철식품과 계란·두부 등 신선식품으로 품목을 넓혔다.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로컬푸드 전용 냉장고를 설치하고 임직원 및 방문객들이 원하는 물품을 사전에 신청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 전용 보드판을 새롭게 부착해 이용 만족도를 높였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로컬푸드 매장을 확대하여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산물 판매자와 감염 위험으로 농산물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임직원 및 방문객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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