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경제개혁연대 “우리은행 감사위, 손태승 전 행장 등에 손해배상 청구해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00420010011942

글자크기

닫기

이지선 기자

승인 : 2020. 04. 20. 17:1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우리금융지주 감사위에도 공문 발송
경제개혁연대 "손실 565억원에 대한 책임 물어야"
우리은행CI (2)
경제개혁연대가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 감사위원회에 각각 공문을 보내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인해 입게 된 손실에 대해 손태승 전 행장(현 우리금융지주 회장) 등 이사들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책임을 물어달라고 요청했다.

경제개혁연대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 감사위원회에 각각 보냈다.

이들은 손태승 회장이 우리은행장으로서 직접적인 책임이 있지만 금융감독당국의 제재조치를 정면으로 부정했다며 경영진을 감시할 감사위원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 우리은행 DLF사태 연루가 지배구조 위험 뿐 아니라 회사 및 그룹의 손실로 이어졌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배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제개혁연대는 “우리은행은 금융분쟁조정위원회 결정에 따라 손해배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68억원 이상의 배상금이 지급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과태료 손해를 더할 경우 손실규모는 최소 565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사가 법령 또는 정관에 위반한 행위를 하거나 임무를 해태한 때에는 회사에 소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으며, 책임을 추궁하는 권한은 감사위원회가 갖는다”며 “우리은행 감사위원회가 감독당국의 제재조치 통보와 제재내용 공개안 등을 검토해 손태승 전 행장 등 책임있는 이사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책임을 묻는 소송을 제기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지주에 대해서도 우리은행의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감사위원회가 나서서 주주대표 소송을 위한 소제기 청구에 나설 것을 요청했다. 경제개혁연대는 “우리은행 감사위원회와 우리금융지주 감사위원회는 DLF사태로 인해 우리금융이 떠안게 된 막대한 규모의 손실과 시장에서의 신뢰하락을 회복하기 위해 책임있는 자세로 책임 추궁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이지선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