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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예술인 ‘온스프링’ 온라인 공연으로 희망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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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20. 04. 21. 08:34

22일 저녁7시, 유튜브 생방송 '미리미동국'에서 공연 펼쳐
밀양아리랑 문화콘텐츠 영상, 주제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로 제공
20200420-밀양예술인 온스프링 공연
밀양지역 예술인들이 19일 미리미동국 야외무대에서 ‘ON SPRING’ 온라인 공연 오프닝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제공=밀양시문화도시센터
경남 밀양시가 코로나19 대응으로 ‘미리미동국 홈아트 문화 나눔사업’을 진행한데 이어 22일 미리미동국 야외무대에서 ‘온 스프링(ON SPRING)’ 행사를 연다.

21일 밀양시에 따르면 ON SPRING 행사는 경남예술희망백신사업으로 경남도, 도의회, 사회혁신추진단, 사회혁신 플랫폼, 경남자원봉사센터 등 11개 기관이 거버넌스 형태로 결합해 진행하는 행사다.

시는 문화도시센터와 자원봉사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한 ON SPRING 행사를 통해 미리미동국 작가, 지역예술가 및 자원봉사회원들이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불안감과 우울감, 무기력증 등으로 지친 시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으로 밀양 예술인들은 각자 자기 자리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으로 희망과 응원, 위로의 메시지를 ‘예술’이라는 도구로 전달한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공연은 1·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는 요가, 시 낭송 등 무료한 생활을 잘 보낼 수 있는 활동으로 진행하고 2부는 밀양아리랑을 주제로 한 공연을 펼친다.

시민들은 유튜브 채널 ‘온 스프링’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공연으로 시청하며 댓글로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행사 중 코로나19 응원 메시지 영상으로 온라인 공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손재규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는 비대면으로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활동을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연에 참여하는 출연진과 운영진은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발열체크와 손 소독제 비치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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