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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은 이상익 군수가 후보자 시절 공약으로 내세운 군수 관사 폐지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다음 달 한 달간 공모방식으로 군민 의견 등을 수렴해 오는 6월 말까지 사용용도와 사용자(단체·조직)를 결정할 방침이다.
현재 군은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취약계층 자생조직이나 지역민 복지와 관련된 시설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으며 가급적 무상(공과금 별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함평군수 관사는 관선 단체장 재임 당시 정부에서 파견된 단체장의 주거안정을 위해 1991년 건립됐다. 군청 옆 728㎡ 부지에 연면적 228㎡, 2층 규모로 지어졌다.
그동안 군수의 업무 연장 공간으로 인식되면서 29년간 유지돼 왔지만 일각에선 권위주의 논란과 예산 낭비 등을 이유로 폐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군수는 “고비용·저효율로 낙인찍힌 군수 관사는 관치시대의 유물로 현재 몇몇 지자체에만 남아 있는 상황”이라면서 “다만 관사가 갖는 상징성과 예산 등을 고려해 최대한 원형을 보존하는 선에서 군민을 위한 시설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