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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현대위아 산둥법인 지분 30% 전량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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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0. 04. 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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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CI. /제공 = 현대위아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산둥(山東)성 지방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현대위아 산둥법인 지분 30%를 모두 인수키로 했다.

현대위아는 24일 산둥법인에 약 1068억원을 출자해 지분율을 42.9%로 올리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산둥법인은 현대위아가 30% 지분을 보유한 회사다. 나머지 지분은 현대차 22%, 기아차 18%, 중국 산둥성 르자오항그룹 30% 등이다.

현대차그룹은 2007년 중국에 진출하면서 당시 현지 법령에 따라 르자오항과 합작 법인을 설립해 엔진 생산공장을 세웠지만 중국 정부가 2018년 6월 엔진 생산 부문의 외국 독자기업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중국 측 지분 인수를 추진해 왔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각각 783억원, 641억원을 추가로 출자해 르자오항 지분 전량을 매입한다. 매입 후 산둥법인 지분율은 현대위아 42.9%, 현대차 31.4%, 기아차 25.7%로 재편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독자 경영권 확보를 통해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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