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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기대감에 투자에 나서기보다는 실적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일부 부진한 1분기 실적보다는 2분기 실적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미셀의 주가는 전날보다 14.3% 하락한 1만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파미셀은 에볼라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의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해 관련주로 분류된다.
전날 미국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이날 주가도 급락했다는 분석이다. 회사 측은 연구가 조기 종료돼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반박 자료를 냈지만 주가 하락을 막지 못했다.
이처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랐던 제약·바이오주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우려가 나온다. 치료제 개발 완료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임상 시험의 성패 등 변수가 많은 만큼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제약·바이오주의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김인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이슈를 어느 정도 반영한 가운데 사태 진정이 예상되는 만큼 주가 조정 가능성을 주의해야 한다”며 “코로나 테마 이후 조정 국면에서 지속성에 대한 의문,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신뢰도 하락 등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이슈가 실적에 영향을 주지 못하거나 펀더멘털이 견고하지 않은 기업들은 사태가 완화될 경우 주가 상승분을 반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실적에 기반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로나19 여파 영업활동이 위축된 만큼 실적이 개선될 수 있는 종목을 찾는 ‘옥석 가리기’에 나서야 한다는 얘기다.
구자용 DB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약사의 영업활동 위축과 환자의 병원방문 감소 영향으로 의약품 실적 부진은 2분기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2분기 호실적 기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