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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9일째 신규 확진자 10명 내외…“경계 늦춰서는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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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0. 04. 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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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가 9일째 10명 안팎을 유지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정부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0명 증가한 1만73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 18명으로 줄어든 이후 10명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나 총 243명이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7명 증가한 8764명이다.

정부는 국내에서 코로나19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지난주 확진자 175명 중 3명에서 이번 주 확진자 65명 중 6명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 지역사회에서 산발적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여전히 방역 관리체계 밖에서 발생하는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에 대한 경계를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방역당국이 파악하지 못하는 코로나19 환자가 지역 사회에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 한 순간의 방심으로 또다시 대규모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황금 연휴’ 기간이 다가오는 만큼 국민들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했지만 아직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고, 코로나19는 아직은 현재진행형인 유행”이라며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력하게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생활 속 거리 거리두기’의 개인·집단 기본지침과 유형별 세부 지침 초안을 공개했으며 부처별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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