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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보건·의료분야 ODA 대폭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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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0. 04. 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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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1차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 국제협력방안 전문가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제공=기획재정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8일 “보건·의료분야 공적개발원조(ODA)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 국제협력방안 전문가 간담회’에서 “정부는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이 국제적 성공스토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개발도상국(개도국) 공적개발용 유상원조 자금에 해당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에 4억 달러 이상을 연내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이 기금은 몽골·탄자니아·베트남·필리핀 등 개도국의 의료 기자재 확충에 활용될 방침이다. 또 아시아개발은행 등 국제기구에 우리나라가 출자·출연하는 신탁기금의 보건분야 지원을 평시 5배 수준인 1000만불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민간 분야의 해외진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해외진출의 제약요인은 신속히 제거하고, 정부의 도움이 필요한 영역은 과감히 지원한다. 특히 러시아·우즈배키스탄·카자흐스탄 등 신북방 국가들과의 경제협력 채널에서 보건의료 분야에 우선순위를 두고 협상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우리나라의 뛰어난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와 결합해 보건·방역 분야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로 했다. 국제기구와 공동연구를 통한 종합매뉴얼 작업 등을 통해 한국 의료의 포스트 코로나 전략을 마련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 차관은 “최근 발족된 국제방역협력 총괄 테스크포스(TF)를 통해 국제사회의 K-방역 경험 공유 요청에 더욱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재부 산하에 경제·산업분야 포스트 코로나 대비 TF를 구축해 산업과 고용 등 경제분야 종합대책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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