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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더케이손보 인수 승인…비은행 포트폴리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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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0. 04. 2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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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14번째 자회사로 더케이손보 추가
대표이사에 권태균 인수단 TFT장 내정
"그룹내 조기 안착 이끌 것"
하나금융지주가 29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더케이손해보험 자회사 편입 건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하나금융은 지난 1월 20일 이사회에서 더케이손해보험 지분 70% 인수 및 자회사 편입을 결의했고, 2월 14일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주식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매매대금 지급을 마치면 더케이손해보험을 14번째 자회사로 편입하는 절차가 끝난다.

하나금융은 8년만의 인수합병(M&A)으로 금융 부문 전 사업라인(은행·증권·생명보험·손해보험·자산운용·캐피탈 등)을 구축하게 됐다. 앞으로 하나금융은 더케이손해보험의 조기 사업 정상화 및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내부적으로는 지난 3월부터 권태균 전 하나캐피탈 부사장이 이끄는 인수단 TFT가 새로운 전략 방향을 수립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더케이손보를 쉽고 빠르게 일상생활을 보장하는 디지털 종합손해보험사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금융과 비금융을 넘나드는 디지털 금융 생태계 구축 및 종합금융서비스 제공 등 다각적 금융시너지도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2025년까지는 이를 토대로 그룹 비은행부문 이익비중을 30%까지 확대한다는 전략목표도 세웠다. 기존 전통적인 보험시장에서의 규모의 경제 확보보다는 새로운 방식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더케이손보를 활용할 예정이다.

더케이손보 대표이사로는 인수단 TFT를 이끄는 권태균 단장을 내정했다. 권 단장은 과거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전후에 양행의 경영지원그룹장을 역임해 조직문화를 빠르게 융합시킨 바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권 단장은 하나캐피탈 부사장으로 있으면서 자동차 사업 모델에 대한 높은 이해력도 보유하고 있어 더케이손보의 그룹 조기 안착 및 사업 정상화를 이끌어갈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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