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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4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95(2015년=100)다. 1년 전보다 0.1% 올랐다. 작년 10월(0.0%) 이후 6개월 만에 최저치다. 올해 1월부터 3개월 연속 1%대를 유지했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0%대로 떨어진 것이다.
정부는 저유가에 따른 석유류 가격 하락이 주요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석유류 가격은 전년 같은 달 대비 6.7% 떨어졌다. 경유(-11.8%), 휘발류(-5.1%) 석유류 제품이 전체 물가를 0.28%p 하락시켰다. 공업제품도 0.7% 떨어졌다.
이어 고교 무상교육에 따라 고등학교납입금이 64% 떨어지면서 공공서비스 전체 물가가 전년 대비 1.6% 하락했다. 학교급식비도 전년보다 35.8% 내렸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1.8% 올랐다. 농산물 가격이 0.8% 떨어졌지만 채소류 가격이 10.3% 오른 영향이 크다. 배추(91.4%), 양배추(101.3%) 등이 90~100%대의 상승 폭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