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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가로환경미화원 후생복지예산 자진 반납...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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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0. 05. 0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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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과 선진지견학비용 8300만원에 자체 모금한 코로나19 극복성금 300만원 더해 총 8600
환경미화원 코로나19 자금전환 협약
안양시 가로환경미화원들이 긴급자금 전환 협약식에서 시에 후생복지예산 8300만원을 반납했다. /제공=안양시
경기 안양시 소속 가로환경미화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생복지예산을 시에 반납했다.

안양시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안양시청 공무직노동조합원,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생복지예산 긴급자금 전환 협약식을 가졌다.

환경미화원들의 이번 후생복지예산 반납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전 국민이 어려움에 처한 이때, 자신들도 허리 띠를 졸라매 난국을 해쳐나가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식을 통해 반납한 후생복지예산은 당초 예정됐던 워크숍과 선진지견학비용 8300만원에 자체 모금한 코로나19 극복성금 300만원이 더해 총 8600만원이다.

시는 반납한 후생복지예산을 코로나19 극복 긴급자금으로 전환, 지역경제 회복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시 공무원노조와 전국공무원노조안양시지부는 지난달 6일 후생복지예산 11억2000만원을 시에 반납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기꺼이 기부결정을 내려주신데 대해 감사하다 바로 여러분들이 있기에 안양은 따뜻한 사회”라며 환경미화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현재 안양시 소속 가로환경미화원은 31개 동 소속과 시·구청 기동반을 포함해 203명이 근무하고 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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