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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용인 66번 외 연결고리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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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0. 05. 0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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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초발환자로 추정했던 용인 66번째 환자 외에도 다른 산발적인 연결고리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초발환자 1명에 의한 전파라기보다는 다른 가능성, 즉 어느 정도 산발적인 별도의 연결고리들이 있는 상황일 가능성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초발환자의 증상이 나타난 2일에 같이 증상이 나타난 사례들도 있고, 2일 이후에 발생한 환자 중에서도 초발환자가 방문하지 않은 날에도 노출이 되고 증상이 나타난 경우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추적조사 과정에서 증상발현일이 변화가 될 수 있고 또 추가로 발견되는 환자가 있음에 따라서 발병시기 자체는 훨씬 변화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전날 방역당국은 2일에 이태원 클럽에서 노출돼 감염된 확진자가 대다수라며 집단감염을 용인 확진자에 의한 2차 전파로 보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이태원 클럽 집단발병은 주로 1일 밤부터 2일 새벽까지 클럽 접촉자들에게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됐으나, 서울시 648번 환자 등 4∼5일에 다녀갔던 이들 중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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